건조한 가을 피부를 위한 늙은 호박 수프 만들기

 

 

가을은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가 거칠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피부 보습뿐만 아니라 면역력까지 챙기고 싶다면, 가을 제철 식재료인 '늙은 호박'을 활용해보세요. 늙은 호박의 풍부한 영양소와 부드러운 맛으로 몸과 피부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습니다.

 

 

늙은 호박, 왜 가을에 좋을까?

• 베타카로틴: 늙은 호박의 노란색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입니다.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바뀌어 피부 점막을 보호하고,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 소화 기능 개선: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 기능을 돕고, 몸의 부기를 빼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 면역력 강화: 환절기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늙은 호박 수프 레시피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늙은 호박 수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재료

• 늙은 호박 500g
• 양파 1/2개
• 우유 200ml
• 물 100ml
• 버터 1큰술
•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겨 씨를 제거한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2. 냄비에 물과 호박을 넣고 푹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약 15~20분)
3. 호박이 익는 동안 다른 팬에 버터를 녹이고 채 썬 양파를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4. 잘 익은 호박과 볶은 양파, 우유를 모두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5. 믹서에 간 재료를 냄비에 붓고 약한 불에서 잘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6. 기호에 따라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늙은 호박 수프 완성!

 

 

 

늙은 호박은 베타카로틴, 비타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여 피부 건강, 소화 기능 개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항산화 물질과 식이섬유는 성인병 예방과 체중 감량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늙은 호박 수프 한 그릇으로 건강하고 촉촉한 가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