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웰빙

무더위를 이기는 여름철 보약, 수박 활용법

laura-tiki 2025. 10. 23. 11:47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과일,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무더위에 지친 몸에 수분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탁월합니다. 단순히 시원하게 먹는 것 외에도 수박의 다양한 효능을 누릴 수 있는 여러 가지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수박, 여름철 건강에 좋은 이유 
  • 수분 보충: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수박은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탈수증을 예방합니다.
  • 피로 해소: 수박에 함유된 시트룰린 성분은 피로 물질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무더위로 인한 피로를 풀어줍니다.
  • 항산화 효과: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방지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시원하고 맛있게 즐기는 수박 활용 레시피 
1. 수박 화채
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여름 간식입니다. 수박의 달콤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만나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냅니다. 
  • 재료: 수박 1/4통, 우유 또는 사이다, 얼음, 후르츠 칵테일 (선택 사항)
  • 만드는 법
    1. 수박을 깍둑썰기 하거나 스쿱으로 둥글게 파서 준비합니다.
    2. 그릇에 손질한 수박을 담고, 우유 또는 사이다를 붓습니다.
    3. 얼음과 후르츠 칵테일을 넣어 더욱 시원하게 즐깁니다. 
2. 수박 셔벗
설탕을 넣지 않아도 수박 본연의 단맛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디저트입니다. 
  • 재료: 수박, 레몬즙 약간 (선택 사항)
  • 만드는 법
    1. 수박은 씨를 제거하고 깍둑썰기 하여 냉동실에 얼립니다.
    2. 꽝꽝 얼린 수박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3. 기호에 따라 레몬즙을 약간 넣으면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3. 수박 샐러드
수박의 달콤함과 치즈의 짭짤함이 의외로 잘 어울리는 샐러드입니다. 가볍고 상큼하게 즐기는 여름철 별미입니다. 
  • 재료: 수박 1/8통, 페타치즈 또는 리코타치즈, 민트잎 또는 바질잎 약간, 발사믹 글레이즈
  • 만드는 법
    1. 수박은 깍둑썰기 하여 준비합니다.
    2. 페타치즈는 손으로 으깨거나 큐브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3. 그릇에 수박과 치즈를 올리고 민트잎을 곁들입니다.
    4. 마지막으로 발사믹 글레이즈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4. 수박껍질 활용 요리
대부분 버려지는 수박 껍질에도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특히 흰 부분에는 혈관 건강에 좋은 시트룰린이 과육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수박 껍질을 버리지 않고 요리에 활용해 보세요. 
  • 수박껍질 무침: 얇게 썬 수박 껍질에 소금으로 밑간한 후 물기를 짜고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등을 넣어 무치면 아삭하고 시원한 반찬이 됩니다.
  • 수박껍질 깍두기: 수박 껍질을 깍둑썰기 한 후 절여서 김치를 담그면 별미 깍두기가 완성됩니다.
  • 수박껍질 볶음: 수박 껍질을 채 썰어 기름에 볶으면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수박씨 활용 간식
수박씨에는 리놀렌산,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해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볶은 수박씨: 씨를 깨끗이 씻어 말린 후 기름에 살짝 볶아 견과류처럼 섭취합니다.
  • 수박씨 가루: 씨를 갈아 가루로 만들어 샐러드나 요거트에 뿌려 먹습니다. 
6. 수박 주스
간단하게 수박 주스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 재료: 수박, 올리고당 (선택 사항)
  • 만드는 법: 수박 과육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씨는 체에 걸러내고 올리고당을 넣어 단맛을 조절합니다. 
7. 수박 보관 팁
수박을 올바르게 보관해야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자르지 않은 수박: 시원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 자른 수박: 랩으로 씌워 보관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밀폐용기에 담아 5℃ 정도의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 남은 수박: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나중에 셔벗이나 주스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맛있는 수박 요리로 건강을 지키세요!